(재)완주문화재단·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사장 유희태)이 2025년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지역 연계 지원 사업 ‘반갑다 우리무형유산! 김치담그기, 막걸리빚기’프로그램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기반의 공동체종목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해의 경우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해당 사업을 통해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인 김치 담그기 전승공동체 ‘우리 김치 품앗이’를 성공적으로 결성했다.
올해는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21개 중 김치 담그기와 막걸리 빚기 등 두 종목에 선정돼 총 2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오는 5월부터 지역민을 대상으로 ‘반갑다 우리문화유산! 김치담그기, 막걸리빚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희태 이사장은“우리의 무형유산은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닌, 현재에도 살아 숨 쉬는 소중한 자산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번 체험 기회를 통해 국가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 내 전승 공동체를 더욱 견고히 육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