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25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이달 27일 동상면을 시작으로 출장 상담 방식으로 실시한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올해 10년째 시행되고 있는 정책으로,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5명의 세무사들이 세무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등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제도다.
13개 읍·면으로 마을세무사가 직접 찾아가 상담을 해주고 있으며, 평소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올해는 △3월 동상면을 시작으로 △4월 경천면·삼례읍 △5월 봉동읍 △8월 용진읍·상관면 △9월 이서면·소양면 △10월 구이면·고산면 △11월 비봉면·운주면·화산면 등의 순으로 1년간 13개 읍·면을 찾아간다.
상담의 범위는 국세 및 지방세 분야이며, 이의신청 등의 불복청구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등 자비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제도이므로 일정금액 이상 재산보유자 등의 경우 상담이 제한될 수 있으며, 신고서 작성 및 신고대행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희찬 재정관리과장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출장 상담을 통해 군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