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산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지난 12일 지역 음식점 등 3곳에 ‘행복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3곳은 중화요리 전문점 사천향(대표 김영진)과 길마트(대표 김철), 그리고 이서면에 위치한 이서통닭(대표 최용환)으로, 복지관을 후원하고 있다. ‘행복나눔가게’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상점을 말하는데, 이날 현판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 먼저, 사천향은 지난해 12월부터 저소득 장애인에게 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이서통닭은 매달 치킨 5마리를 지원, 재가장애인의 균형 잡힌 식생활 보탬을 주고 있다. 또한 길마트는 매년 명절, 행사 때마다 식자재, 생활용품 등을 후원하고 있다. 김영진 사천향 대표는 “작지만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배 관장은 “우리 이웃을 위해 손길을 내밀어 준데 대해 감사하다”며“장애인 모두가 행복하고,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