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임도 등 산림피해 지역의 복구사업을 우기 전 완료하는데 총력을 기하고 있다.
지난 5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 산림피해는 산사태 39건(3.58ha), 임도 14건(0.31km) 등 총 53건으로, 피해액은 6억 6,600만 원에 달한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12억 8,800만 원을 투입해 복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조속한 항구복구를 위해 실시설계 및 사업발주와 토지사용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중 재해복구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임도 등 산림재해복구사업 뿐만 아니라 해빙기를 맞아 산사태취약지역, 임도시설 등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경아 산림녹지과장은 “산림피해복구를 해빙과 동시에 추진해 우기 이전에 모든 복구사업을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재해로부터 더욱 강한 산림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