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산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지난 5일 재가장애인 20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청결 관리 및 유지를 위한 방역을 지원했다. 앞서 상담 및 사례관리 후, 위생과 청결 측면에서 취약한 장애인 가정을 선정했으며, 이후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주방, 거실, 화장실 등 실내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을 통해 위생 해충을 박멸하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방지하였으며 주거환경 청결 관리 유지를 위한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쾌적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방역 지원을 받은 한 장애인은 “복지관에서 집안을 소독해 준 이후 바퀴벌레, 개미 등 해충이 나오지 않는 깨끗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배 관장은 “장애인 가구 사례관리 시 여러 어려움에 노출돼 있지만 특히 주거 환경의 위생과 청결에 취약한 곳이 많다”며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 및 연락을 통해 주거 상태를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