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핵심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완주군 ‘2025년 지역핵심리더(이장·부녀회장) 정책연수’가 지난 달 24일부터 각각 1박 2일 동안 개최됐다.
이번 연수는 지역사회에서 갈수록 역할이 커지고 있는 이장·부녀회장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 내 핵심리더로서의 리더십은 물론 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국내외 불안정한 정국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관외 연수일정을 취소하고, 상관리조트 일원으로 변경·진행했다.
첫 날에는 오리엔테이션 및 마음열기, 리더의 자기 관리법, 소통의 법칙, 완주군수 특강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유희태 군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도시 완주’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장·부녀회장들의 역할 확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방안을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수소도시 도약 기반 조성’, ‘인구 10만 시대 개막을 앞둔 완주군의 인구 정책 등 미래 100년 먹거리 발굴을 위한 비전을 제시, 이목을 끌었다.
둘째 날에는 ▲뇌를 깨우는 6가지 법칙 ▲작은 나에서 큰 나로 등 리더십과 조직 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특강에 이어 상관 편백나무숲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도 가졌다.
김성중 이장연합회장과 이선임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리더로서 소명과 책임감을 갖고 소통능력을 키워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헌신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이장과 부녀회장들이 더욱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의 핵심 리더인 이장님들과 항상 궂은일을 도맡으며 봉사에 앞장서 주신 부녀회장님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정발전의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