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애향본부(본부장 정완철)는 지난 달 26일 완주군민간협력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을사년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장학금 수여식과 겸해 열린 이날 총회는 정완철 본부장을 비롯한 13개 읍면 지부장 및 회원 외에 유희태 군수, 유의식 의장, 권요안 도의원,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관내 기관단체장,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본회의와 2부 기념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안),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유희성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애향운동헌장낭독, 인사말, 축사, 시상식, 장학증서 수여식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남다른 애향심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군민화합과 군정발전에 헌신한 사영철 소양면 전 지부장과 이선임 구이면 전 지부장, ·최병화 전 이사, 가수 현진우 씨가 완주군수 표창을, 이용국·신연상·이형순 이사가 완주군의장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군내 고등학생 25명에게 각각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지급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명예완주군민인 트롯 가수 현진우씨와 김혜정씨가 지역 내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 이목을 끌었다. 정완철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완주군애향본부는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사회 취약계층의 소외감 해소와 군민화합을 위해 힘써왔고, 재경 완주군민회의와 꾸준한 소통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왔다”며 “올 한해도 꿈과 미래가 살아 숨 쉬는 완주, 매력 넘치는 완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