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새마을회관에 ‘작은도서관’이 들어선다.
지난 달 24일 완주군은 (사)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와 ‘새마을회관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구생회 완주군새마을회장,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완주군새마을회는 새마을회관의 2층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완주군은 해당 공간을 작은도서관으로 조성·운영한다는 것이 골자다.
특히 이번 협약이 완주군이 현재 지역주민들의 독서쉼터이자 문화 공간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50개 육성’ 프로젝트에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유희태 군수는 “작은도서관 50개 육성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아이들에게 더 나은 배움터를 제공하고 어르신들께는 평생학습 장이 되고, 모든 군민이 지식과 문화를 나누는 쉼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구생회 회장은 “뜻 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오늘 맺은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 새마을회관 작은도서관이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