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최근 직원 후생복지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협의회에는 노측대표로 고환희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5명, 사측 대표로 유희태 완주군수 등 5명 등이 참석해 당직제도 개선을 비롯한 4가지 주요안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당직 제도 개선 ▲조직개편에 따른 과 배정 문제 ▲격무부서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시행되는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제도와 관련해 완주군공무원노조의 면제시간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노사가 상생하며 협력하는 가운데, 건전한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안정적인 노조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고환희 위원장은 “근무환경과 적절한 보상은 직장 만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며, 직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조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행정 시스템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발전해야 한다”며 “오늘 공무원노조와 논의한 내용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완주군민의 삶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