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해 전북 최초로 시행한 ‘산업단지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이 올해 본격 시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달 28일 완주군은 지난해 2개 월 간의 시범기간을 거친 뒤, 근로자와 주변 상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식사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은 식사를 하지 못하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 확보와 근로 여건 증진을 목적에 두고 있다. 완주군에서 생산한 신선한 로컬푸드를 사용해 김밥, 샐러드, 샌드위치 등 간편식 총 200인분을 만들어 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종합복지관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판매한다. 특히 평일 8시 전후에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만큼 반응이 좋다.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이용하는 근로자들은 “근로자의 건강과 근로여건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가능한 사항은 즉시 반영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 최초로 시행한 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이 근로자들의 큰 호응으로 본격 추진의 동력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는 것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아침식사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화학물질, 쇳가루 등 오염물질로 인한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작업복 세탁 지원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5-06-24 06: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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