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농어업회의소(회장 임귀현)는 지난 달 28일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회의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지난 해 8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완주군 내 농민 443명을 대상으로 지류, 온라인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완주군 농업분야 중점 추진 정책 제안을 위한 설문조사’결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부 개회식은 임귀현 회장을 비롯한 농어업회의소 대의원 및 회원들과 유희태 군수, 유의식 의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농업인단체장 및 임원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시상식, 위촉장 수여, 개회사, 축사 순으로 펼쳐졌다. 개회식에서는 박일진 정책실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내빈 축사를 끝으로 개회식이 마무리되고, 이어 본회의에서는 △2024년 감사보고서 승인 △2024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 △정관 개정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임귀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국가적으로 보통 국민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초유의 정치적 어려움과 힘든 일이 많았고, 농업인에게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도 많았다”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새로운 한 해의 농업계획을 세우는 농민들이 자랑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에 농업인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지법개정에 따른 농업인의 대응 방안과 농촌공간 재구조화 대응방안에 따른 농업인 의견수렴 및 용역 제안의 공론화 장 마련, 의미·규모 있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 2025년에 추진할 새로운 사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