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산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이 장애인 근로자의 안전과 장애인 인권에 관련한 교육을 잇달아 실시, 호응을 얻었다. 먼저 지난 달 20일 중증장애인 고용 카페(I got everything)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러짐, 전기사고, 넘어짐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교육과 성희롱 예방,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두 개의 카페(I got everything, KI:WE)를 운영하면서, 중증장애인을 채용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인권정보지원센터는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모든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살고, 인권 종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 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인권교육’은 완주군 내 아파트 단지, 마을 경로당, 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 일상생활 속 인권침해나 차별, 학대 피해 사례를 설명하며, 인권 침해에 대한 이해와 인권 역량 강화 의지를 향상함으로써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인권 침해 예방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배 관장은 “장애인 근로자 교육이 근로자 간 서로를 존중하면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직장 생활이 가능하도록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 침해 피해 예방은 물론 군민의 생활 속 인권을 보호하고 인간 존중 문화가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