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읍 소재 수소에너지고(교장 송현진)학생들의 든든한 지원 역할을 하게 될 완주수소장학회(회장 김춘열)가 출범했다. 지난 19일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완주수소장학회 출발을 알리는 창립총회가 열렸다. 완주수소장학회는 ▲삼례읍이장협의회 ▲삼례읍새마을부녀회 ▲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례신협 ▲삼례로타리클럽 ▲삼례읍생활안전협의회 ▲삼례노인복지센터 ▲삼례중앙종묘농약사 ▲느티나무 단체 ▲글로벌청년협동조합 ▲한영테크 ▲(유)오케이이엔지 ▲그랜드호텔 ▲중화요리 전문점 사천향 ▲한도령추어탕 ▲삼례 풍천장어 등 삼례지역을 중심으로 17개 지역 내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완주수소장학회는 수소에너지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 지원, 지역 정주 인재 육성 등을 위한 장학사업을 비롯 교육활동, 방과후 맞춤형 프로그램 등 교육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안정적인 장학기금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수소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과 목표도 공유했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수소에너지고 학생들의 학업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회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기업과 기관·사회·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장학회를 통해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현진 수소에너지고 교장은 “이번 완주수소장학회 출범을 통해 완주 출신 학생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출신의 학생도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거버넌스 협력에 힘입어 2025 협약형특성화고 공모에 반드시 선정돼 전국적인 지역 정주 성공 교육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