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구미리 소재 청운플라워 이강훈(35)대표가 제65대 전북특별자치도4-H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이강훈 회장은 지난 18일 전주 그랜드웰링턴호텔에서 열린 ‘전북4-H연합회 제64대·65대 이·취임식’을 통해 공식 활동을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신임 이강훈 회장은 봉동읍 출신으로, 30년 넘게 화훼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부친 이기성(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꽃과 인연을 맺었다. 국내 최고의 화훼농을 꿈꾸며 전북대 원예학과에 입학한 그는 2년 만에 전문 농업인이 되기 위해 한국농수산대학 화훼학과에 재입학했다. 졸업 후, 지난 2016년 3월부터 약 2천 여 평 규모의 화훼시설온실 창업을 시작하면서 농업 전문경영인으로 본격적인 길을 걸었다. 그 무렵, 완주군4-H연합회 회원에 가입했고, 2년 뒤인 2018년 1월부터 1년 동안 사무국장과 전북4-H연합회 대회협력부장을 동시에 맡았다. 그리고 이듬해 1월 완주군4-H연합회장으로 취임한 후, 2년 간 활동하고, 2021년 초부터 전북4-H연합회 사무국장과 감사, 부회장 등 중책을 두루 역임한 뒤, 이날 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수장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특히 회원 및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4-H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고품질 꽃 생산 노력 및 SNS소득 창출·협동조직 활동 등을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주관 ‘2021 함께하는 올해의 청년 농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강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제가 전북4-H연합회라는 큰 단체를 이끌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면서 “그동안 훌륭한 선배님들께서 만들어 놓은 토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연합회의 비전과 목표 실현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 동안 청년농업인들에게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종편집: 2025-06-24 06: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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