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민들의 불편 및 건의사항을 민생현장에서 직접 듣고 처리하기 위한 ‘주민소통실 이동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19일 군은 고산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들의 고충은 물론 군정발전 정책제안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별 전문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고충(복합) 민원은 소관부서와 합동 검토한 뒤, 민원인에게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주민소통실을 통해 민원을 해결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민생현장 주민소통실 이동센터 운영 ▲야간 주민소통실 운영(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사전 예약자) ▲거동불편 민원인 가정방문 등 현장으로 찾아가는 민원처리를 강화했다.
내달에는 용진읍과 비봉면을 찾아갈 예정인데, 주민소통실(290-2021)로 사전 예약하면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다.
임동빈 행정지원과장은 “신속한 민원처리와 사후관리를 위해 주민소통실 기능을 강화했다”며 “‘찾아가는 주민소통실 운영’을 통해 주민의 답답함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