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는 지난 12일 제291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14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각종 조례안 심의와 함께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한 뒤,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 유의식 의장 개회사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나갈 것” ----------------------------------------------------------------------- 유의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0일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찬반 의견 수렴을 위해 완주군과 군의회를 방문한 지방시대위원회에 언급하며, “‘통합 논의는 오직 주민을 위한 것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이어 “완주-전주 통합이 전북도와 전주시에 일방적으로 추진 된 점과 행정 효율성을 가장한 전북 시군간의 갈등과 분열의 불씨가 될 것”이라며 “이는 그간 완주군이 이룬 발전과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임을 알렸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또 “겉만 번지르르한 통합이 아니라, 한계에 다다른 민생이 어려움을 극북하고 안정시키는데 완주군의회와 완주군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완주의 역사 문화를 지키고, 정치인이나 행정가가 아닌 군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1번지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완주군의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완주군이라는 이름으로 단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강력한 하나의 팀이 되어 하나의 목소리로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모두의 마음과 힘과 지혜를 모아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완주군의 역사를 이어가자”고 목청을 높였다. 끝으로 유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주민만을 위해 존재하는 의회로 완주군의 희망이 되겠다”며, 개회사를 마무리 했다.
최종편집: 2025-06-24 03: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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