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지난 11일 꿈초롱인형극단(단장 안권순)과 ‘장애인식 개선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사회의 장애 이해, 긍정적 수용, 공감 등 인권 감수성 강화를 목적으로 향후 효율적인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지원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특히 복지관과 인형극단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 귀는 짝짝이’, ‘감사 할아버지’, ‘너는 특별 하단다’ 등 장애인식개선 내용이 담긴 인형극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교육 신청 기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김정배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 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들이 인형극을 통해 올바르게 장애를 이해하고 장애 인권 감수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