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아동과 양육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아동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군은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5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최고단계를 인증하며, 아동친화 대표도시의 명성을 이어갔다.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은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제시된 대표적 아동권리 침해사례인 노키즈존 문제를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서 아동민원으로 접수, 아동권리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검토한 뒤, 아동참여예산 사업으로 편성·추진됐다. 이후 지난해 1월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 현판식을 계기로 관내 24곳의 음식점 및 카페가 아동친화상점에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보면 △THE 다락, 커피한잔(삼례) △새참밀, 진소바, 망향비빔국수 완주점(봉동) △누에살롱, 카페 실마리, 카페 어울림, 다정레스토랑(용진) △카페 애드리브(상관) △윤카페(이서) △몽펠리에 레스토랑, 소양각(소양) △카페 느띠, 접시꽃, 우렁각시(구이) △사계, 포보, 카페 스페인아오라, 소연식당(고산) △카페 나마스떼(운주) △화산애빵긋(화산) △카페 라꼬내쌍스(동상) △카페 경천에서의 하루(경천) 등이다. 완주군은 올해 아동친화상점을 40곳으로 늘리고, 적극적인 홍보와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아동과 양육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동친화상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동친화도시 정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