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산하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김정배)이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먼저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 장애인에게 다양한 직무훈련에 참여하는 기회를 지원하는 것으로, 종료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능력과 적성에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 다양한 직업훈련도구를 활용, 직업적 흥미와 적합한 직종을 파악하고 자립생활교육, 직업교육, 심화직무교육, 자조모임, 사업체견학 등을 실시하는데, 앞서 참여 대상자를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직업적응훈련프로그램과 관련 문의는 직업지원팀(063-261-7801)으로 하면 된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또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자를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통합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 시작된다. 프로그램을 보면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운동 ▲레크체육 ▲미술 ▲연극 교육을, 노인장애인 대상으로는 ▲노래 ▲건강 ▲인지활동 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개별운동 ▲운동처방 ▲걷기활동 ▲스트레칭 ▲파크골프 ▲아로마테라피 ▲생활체육 ▲사진교육 ▲기초 문해 교육 ▲중등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등 스포츠 여가 활동 및 생활예술, 인문교양교육도 마련돼 있다. 특히 장애유형 및 생애주기별 낮 활동 지원을 위한 당사자 주도적 맞춤형 활동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오는 18일 화요일 오전 10부터 11시까지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사업 설명회(당사자 알림마당)를 열 계획이며,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지원팀(063-261-7801)에 문의하면 된다. 김정배 관장은 “평생교육프로그램과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삶의 다양한 영역을 경험하고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