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설날 연휴 기간 관내에 대설특보가 발효되자, 휴일을 반납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 진두지휘했다. 완주군은 연휴 첫날인 지난 달 27일 오전 9시 10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데 이어 28일 대설경보가 발령됐고, 29일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이 기간 누적적설량은 평균 19cm로, 상관면에는 최고 29.9cm의 많은 눈이 내렸다. 2월 3일 기준, 완주군의 대설 피해 현황을 보면,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내린 눈으로 인한 재산피해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붕괴 등을 합쳐 39건에 8억 93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사유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며, 오는 8일까지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유 군수는 휴일을 반납한 채 지난 달 28일 전북특자도가 주관한 재난안전대책회의에 참석해 관내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피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어 설날 당일인 29일에는 비봉면의 한 축사 지붕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해당 농가는 젖소 30여 두를 다른 공간으로 이동 조치하고, 붕괴된 시설물 출입을 통제했다. 이어 파프리카 재배농가 피해 현장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피해를 입은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5-06-24 03: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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