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면 오성한옥마을이 ‘20 25~2026 한국관광 100선(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번 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누리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완주군은 지난 2013~2014년에 대둔산이, 2017~2018년에는 ‘삼례문화예술촌’이 선정된데 이어 이번 오성한옥마을이 세 번째다.
오성한옥마을은 주민들의 거주공간이자, 한옥스테이를 비롯 카페, 아트 갤러리, 독립서점, 숲속 체험길 등 체험 공간이 공존하고 있다.
지난 해의 경우 ‘전북 치유관광지’로 선정됐는데, 천혜의 자연경관에 한옥고택 등 전통한옥 20여 채가 자리 잡고 있는 완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특히 ‘BTS 2019 썸머패키지 화보집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설 연휴기간 동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를 열기도 했다.
송기철 관광체육과장은 “오성한옥마을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완주군의 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재확인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주민들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