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나눔 봉사 단체인 느티나무(회장 오상영. 센스안경원·금강보청기 대표)가 잇달아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달 20일 느티나무 회원들은 고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유지숙)를 찾아 ‘어르신 밝은 세상 안경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나눔 행사는 삼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수지), 삼례중앙종묘농약사(대표 김태형), 삼봉건설중기(대표 김유미), 글로벌협동조합(대표 고미자)등 후원한 가운데 어르신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와 함께 돋보기와 선글라스를 무료로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떡과 과자, 음료 등 다과도 제공, 순서를 기다리는 지루함을 달래줬다.
앞서 느티나무는 창립 후 첫 활동으로, 지난 10월 말 상관면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밝은 세상 안경지원 행사’를 펼친데 이어, 12월에는 ‘삼례파크 골프클럽 한마음 대회’를 주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상영 회장은 “서비스를 받고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을 보니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느티나무’는 ‘사랑·나눔·희망 아름드리’를 모토로, 이웃들에게 언제나 편안하고, 든든한 쉼터가 되어 주고, 항상 같은 마음으로 지역을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꿈을 가진 완주 지역 사람들의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