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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수당, 1월부터 3만원 인상…대상자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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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1월부터 호국보훈수당을 3만 원 인상하고, 지원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 달 23일 군은 지난해 12월 「완주군 호국보훈대상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보훈수당 대상자들에게 월 10~12만 원을 지급했던 수당을 월 13~15만 원으로 인상 지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 호국보훈수당 지급대상자는 1,600여 명으로, 1인당 연 36만 원을 더 지원받게 되는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며,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매월 25일 지급된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지원 대상자, 보훈보상 대상자 등 지급대상자도 확대했다.
송중택 사회복지과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항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세대들이 존경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인상(20만 원→35만 원), 독립유공자 유족위로금 지급 및 보훈단체 활성화를 위한 7개 단체 운영비와 사업비 지원, 비봉의병광장 조성,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 활성화 등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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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어린이집 필요경비, 월 4만 원 지원… 2만원에서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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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2025년 1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아(1~2세)의 부모부담금 필요경비 지원금을 기존 월 2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증액했다.
지난 달 23일 군은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예산 1억 9,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입학금 등 실비 성격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아 840명이 혜택을 받는다.
최옥현 인구가족과장은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보다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완주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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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월 20만원으로 활동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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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활동비를 월 10만 원에서 월 20만 원으로 인상했다.
이는 생활지원사들의 처우를 개선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는 취지에서다.
완주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서 홀몸·조손·고령부부 가구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완주지역자활센터, 용진노인복지센터, 예은노인복지센터, 구이노인복지센터, 완주노인복지센터에서 2,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안전 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179명의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는 직접 어르신을 찾아가 일상생활을 돕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복지 사업”이라며 “생활지원사들의 활동비 인상과 지원 확대를 통해 종사자와 어르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