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4일 오전, 봉동읍 소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완주소방서의 철저한 소방 점검과 정기적인 합동소방훈련 덕분에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고 신속히 진압되었다.
이번 화재는 공장 내 필름 코팅 기계에서 발생하였으며, 원인은 기계 작동 중 발생한 정전기로 추정된다.
특히, 필름 코팅 공정과 같은 작업 환경에서는 정전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상존하며, 이에 대한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화재 당시 소방시설인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적절히 작동하여 직원들이 즉시 화재를 인지하였고, 평소 소방 훈련을 통해 숙달된 초기 대응 절차를 활용해 자체 진화에 성공하였다.
이는 완주소방서가 지속적으로 실시한 소방 점검과 합동훈련의 결과로 평가된다.
이 공장은 1급 소방대상물로, 매년 완주소방서와 함께 체계적인 훈련과 점검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 덕분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으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완주소방서는 화재 신고를 받은 즉시 출동하여 현장 확인과 잔불 제거를 완료하였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1,650만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주상 서장은 “정전기와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요인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사례는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소방 훈련의 중요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다.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훈련을 통해 화재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정전기 등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화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