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업인을 위해 맞춤형 토양분석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난 20일 군에 따르면 ‘토양검정’은 작물 재배 전 필수로 이뤄져야 할 과정으로, 한 해 농사를 짓고 나서 농경지의 남아 있는 영양상태인 토양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함량, 전기전도도(EC) 등을 분석해 다음 작물에 필요한 적정 비료량을 산정한다. 토양검정 적기는 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정식하기 1개월 전으로, 토양검정 및 비료사용처방서 발급까지 2주가 소요된다. 비료사용처방서는 우편 또는 문자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검정결과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군토양종합분석센터는 친환경농업을 통한 농경지 환경보전과 로컬푸드 인증 필수항목인 토양검정을 연간 4,000여 점 이상 실시하고 있다”며 “토양검정을 통한 건강한 토양관리로 건강한 작물을 생산해 이상기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토양종합분석센터에 토양시료를 지참하고, 방문·의뢰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290-3311, 33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편집: 2025-06-24 06: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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