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초등학교(교장 장환호) 제92회 졸업식이 지난 8일 강당(나래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은 교사,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관내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졸업생 입장, 국민의례, 학교장 인사 및 내빈소개, 졸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6개년 전 과정을 수료, 이날 졸업장을 받는 학생은 남학생 9명과 여학생 5명 등 총 14명으로, 참석자들은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많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이날 개인 2명과 관내 10개 기관단체에서 졸업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 졸업식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구체적으로 △송양호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비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희성) △비봉자율방범대(대장 유택상) △천호성지(관장신부 박찬희) △비봉교회(담임목사 유장훈) △한신문화사(대표 박태근) △비봉의용소방대(대장 조한중) △비봉체육회(회장 조한용) △비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국쇠철)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 △고판철 비봉초 운영위원 △하창환 비봉초 직원 등이다.
졸업식에서는 또 응원의 마음을 담은 재학생들의 졸업축하 영상과 떠나는 아쉬움과 중학교 생활의 설렘과 기대가 고스란히 담긴 졸업생들의 영상편지가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장환호 교장은 “우리 아이들의 앞날을 응원해 주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관내 기관단체장님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