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축구회(회장 이경환. 건축과 근무)는 지난 4일 용진읍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에서 ‘신년안전기원제(고사)’를 지냈다.
이날 행사는 푸른 뱀의 해인 2024년 을사년(乙巳年)새해를 맞아 완주군청축구회의 발전과 회원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주 함께 운동을 하는매직FC(회장 이주환)와 해피FC(회장 홍영기)도 참석했다.
오전 9시, 장요한 총무(교육정책과 근무)가 사회(집사)를 맡은 가운데 각 축구회장이 인사말을 한 뒤, 문성철 완주군부군수의 격려사에 이어 이경환 회장이 직접 축원문을 낭독한 다음, 술잔을 퇴주잔에 비우고 새 술을 상에 올린 후, 종교에 따라 절과 기도를 하는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본 행사에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애도를 표했다. 신년안전기원제를 마친 뒤에는 음식과 덕담을 나누고, 친선경기를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경환 회장은 “축구동호회 활동이 업무 능률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 질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늘 안전기원제를 통해 올 한해 부상 없이 모두 즐겁게 운동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축구회는 구랍 14일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열고, 삼례읍 거주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