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완주지역에서도 민주당 당원들과 사회단체, 주민들이 모여 “12·3 계엄사태를 일으킨 윤 대통령을 탄핵하고 체포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퇴진완주군민회의는 구랍 28일 오후 4시, 봉동읍 둔산공원 사거리 농협 앞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국민의 힘 해체! 완주군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민대회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호영 국회의원,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윤수봉·권요안 도의원 등 민주당 당원은 물론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수의 주민들이 참석, ‘윤석열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외쳤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완주풍물보존회의 사물놀이가 펼쳐졌으며, 오후 4시 부터 민주열사를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제창, 경과보고(이주갑 집행위원장), 함께 노래, 발언, 문화공연 순으로 군민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건희 완주군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과 이민철 완주농민회장, 최연식 국제재활원노조 위원장, 이세우 완주들녘교회 목사, 김덕연 완주군장애인연합회장, 이하엘 봉서초 4학년 학생이 소상공인과 농민, 노동자, 종교인, 장애인, 학생들을 대표해 무대 위로 올라가 힘든 현실을 호소하며, 주범인 윤 대통령의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했다. 또한 팀지니어스가 ‘Drip’, ‘APT’, ‘삐딱하게’ 등 K-pop을 줌바댄스로 힘을 한데 모았고, 완주청년인 조연두씨가 ‘타는 목마름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 등 민중가요를 부르며, 군민대회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발언에 나선 안호영 국회의원은 “나라가 어려우면 민생이 힘들다”며“이 어지러운 나라의 혼란을 수습하는 길은 바로 윤석열을 탄핵시키고, 내란죄를 단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힘은 윤석열 탄핵을 거부한데 이어 한덕수 탄핵도 거부했다. 바로 국민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내란 공범이자 내란정당”이라며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세운 자랑스런 민주주의와 선진 대한민국, 그리고 경제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고, 내란정당 국민의힘을 해체하는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덧붙여 “내란은 진행중”이라며“윤석열이 탄핵될 때까지 완주군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06: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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