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고산면에 소재한 완주미래행복센터에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을 완료했다. 산림복지 나눔숲은 완주군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3억 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조성했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수익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 및 이용공간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군은 완주미래행복센터에 총 3,450㎡ 면적에 나눔숲을 조성,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산책 및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완주미래행복센터는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완주군 다함께돌봄센터, 고산풀뿌리교육지원센터 등도 건물을 활용하고 있다.
이경아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공간 내 녹지공간을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모두가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5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총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 소양면의 장애인복지시설인 은혜의동산에 산림복지 나눔숲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