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제3기 먹거리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했다.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위원장인 유희태 군수와 권승환 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강판동 농협 완주군지부 농정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 먹거리위원회는 정책과 실행 등 2개 분과에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연 2회 정기회의와 분과별 위원회로 운영되며,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 가능하다.
이날 위촉식 이후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새로 위촉된 위원들의 먹거리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의 특강 및 먹거리 계획 관련 의견수렴, 향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5년 연속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10월 말 기준, 로컬푸드 관계시장 매출액은 660억 원으로, 전년도 788억 원을 상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7월 군민들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완주군의 미래 100년을 위해 ‘제2차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해 나가고 있다.
유희태 위원장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공급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고 건강한 로컬푸드를 매개로 지역사회와의 협력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