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산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이 올 한해 13개 읍·면에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 생활 지원 서비스’를 운영, 장애인의 주도성과 관계를 살리는 보통의 일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 생활 지원 서비스’는 ▲통합사례지원 ▲식생활 지원 ▲건강지원 ▲주거환경개선 ▲여가 활동 지원 등으로, 경계 없는 보통의 삶을 기대하도록 복지부 주요 정책 흐름과 발맞춰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올해 초부터 190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사례지원 및 재가 서비스 20개 세부 사업을 통해 1,356회의 개인별 지원을 했다. 특히 욕구와 자원을 연결해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왔다.
무엇보다 접근의 취약성, 장애의 정도, 경제적 취약 계층, 고령, 독거 등 지원체계가 미약한 중복 어려움을 반영한 자원 연결로 거주하는 곳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서비스를 받은 장애인 이 모(63)씨는 “복지관을 찾아가지 못해도 나와 가족의 필요를 먼저 알아서 일상을 살펴봐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완주군 내 모든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적절한 지원을 통해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자원 연결망을 이어주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