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이 지난 19일 문화·관광·체육분야의 ‘1일 군수’로 위촉돼 군정을 두루 살피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종준 1일 군수는 위촉패를 받은 뒤, 보안서약서 작성과 문서 결재를 한 다음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과 관심·쟁점 분야의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어 완주군립 중앙도서관을 방문, 현황을 청취한 후, 문화봉사단 운영과 북스타트 사업 등 독서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완주군 4대 센터 중 하나로, 완주군 스포츠마케팅의 컨트롤타워인 관광체육마케팅센터를 찾아 직원들과 현안 및 군 체육회와의 마케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유치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체육회와 마케팅센터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공유하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스포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후 완주군 대표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종준 1일 군수는 “완주군이 전북특자도의 관광허브도시로 도약하고 전북 4대 관광도시 안착이 머지않았음을 느낀다”며 “군정을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체험한 만큼, 제자리로 돌아가서도 군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내년에도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1일 군수를 위촉, 군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우선·소통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