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2024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여성새일센터)’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농어촌형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완주군은 전국 농어촌형 유형별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일반, 경력개발, 농어촌, 광역 등 4개 유형으로 진행된 가운데 완주여성새일센터가 전국 9개 농어촌형 새일센터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완주여성새일센터는 취·창업 성과와 센터운영, 구인·구직 발굴 및 인턴십 지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지난해 진행한 집단상담프로그램에 100명이 참여해 전원이 수료했고, 3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직업교육훈련의 경우 5개 과정에 75명이 참여해 모두 수료하고, 46명이 취업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관내 기업의 여성친화 기업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4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 지원, 근로자 법정의무 교육(35개 기업 735명), 유관기관의 업무협약과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했다.
임미현 완주새일센터 팀장은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1위라는 평가를 받게 돼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주여성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상담부터 직업교육, 취업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지속적인 일자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62-178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