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나라꽃 무궁화 관련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완주군은 대구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림청 주관 ‘2024년 전국 무궁화 진흥행사 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무궁화 축제 등의 진흥행사를 평가한 자리로, 각 광역시·도에서 선발된 12개 지자체가 참가했는데, 완주군은 대상을 받으며 무궁화 대표 도시로의 위상을 드높였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무궁화테마식물원과 연계해 지역 단체들과 함께한 프로그램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무궁화축제 당시 유희태 군수와 기관장들이 참여해 무궁화 사랑을 표현한 ‘무궁화 부채 퍼포먼스’와 이벤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나라꽃 무궁화 입법추진’ 서명운동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경아 산림녹지과장은 “무더운 여름 모두가 함께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한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가 올해 최고의 무궁화 진흥행사로 선정돼 기쁘다”며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알리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무궁화 100리길(국도 17호선, 용진~화산)조성, 전국 최초로 조성한 무궁화테마식물원과 무에서 유를 창조한 무궁화동산,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무궁화 전국축제 등 나라꽃 무궁화 선양을 위한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