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상생포럼(공동대표 임환·이종준)은 지난 5일 기본사회완주본부(대표 유희태)와 공동으로 봉동읍 소재, 반다비체육관에서 재생에너지를 활용, 경제 활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대표(완주군수)를 비롯한 관계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재관 교수의 ‘RE100 트렌드에 따른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함께 태양광발전을 통한 ‘햇빛연금’ 사업 교육, 그리고 완주군 수소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미래 비전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햇빛연금’ 사업이 관심을 모았다. 최재관 교수는 강의를 통해 “‘햇빛연금’은 군민이 직접 재생에너지 발전에 참여하고, 그 수익을 나누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이는 단순히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넘어 기본소득 보장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희태 기본사회완주본부 대표는 “완주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과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3,000여 가구에 태양광 설비를 보급했다”며 “아울러 태양광·태양열·지열 설비를 구축하며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어 “재생에너지와 더불어 수소산업을 완주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 대표는 특히 “현재 완주군은 50만 평 규모의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구축, 수소에너지고등학교 및 대학과 연계한 학부·대학원 과정 개설 등을 추진하며 완주형 수소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완주군은 경제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 수도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만경강상생포럼과 기본사회완주본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재생에너지와 수소경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완주군의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6-24 09: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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