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는 가운데 (사)한국새농민회 전주·완주시군회(회장 정택, 사무국장 신현재)는 지난 2일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다가오는 을사년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새농민회’는 지난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에게 주는 새농민상(像)을 수상한 농업인들의 모임이다. 현재 70여명의 회원(부부)으로 구성된 전주·완주 새농민회는 매년 ‘사랑의 쌀’을 30포씩, 지금까지 360포(18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와함께 지난 13년 동안 전주·완주 관내 농협에 장학금 1,000만원(5회)을 지원했으며, 전주시청과 완주군청에 격년제로 소통기금 2,500만원을 전달, 올해까지 총 5,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는 정택 회장을 비롯한 전주·완주 새농민회 회원, 이기성 새농민회 전북도회장, 김대호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과 완주지역 농협 조합장, 하양진 농협 전주시지부장, 외에도 유희태 완주군수와 아내 박길주 여사,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장도 참석, 앞날을 응원했다. 행사는 신현재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환영사, 기금 및 장학금 전달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전주·완주 새농민회는 전주시에 소통기금 200만원을 전달,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또한 평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박길주 여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뜻 깊은 시간도 진행됐다. 아울러 완주지역 농협 조합원 자녀 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할 것을 응원하기도 했다. 정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전주·완주 새농민회는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지키고, 개척하는 선구자로, 또한 지역농업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면서 “정신문화의 뿌리인 농촌 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최종편집: 2025-06-24 09: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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