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 발언) 서남용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 도시 완주를 위한 종합 계획 수립과 WHO 국제안전 도시 공인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 의원은 “완주군은 양적 성장과 외형적 발전을 거듭했지만 여전히 많은 안전 과제를 안고 있다”며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복지 개념을 도입하고, 안전사고 감소를 정책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또 “완주군의 지역 안전 지수는 교통, 범죄, 자살 분야에서 3등급, 생활안전, 화재, 감염병 분야에서 2등급을 기록했다”며 “전북 평균에도 못 미치는 만큼 안전 관리 책임성 강화와 취약 분야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완주군 재난 및 안전 관련 조례 30여 개 중 안전 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종합적 안전계획 수립과 안전 도시 만들기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서 의원은 “안전 도시 조성은 안전 관리 계획이나 매뉴얼이 아닌 도시계획, 환경, 보건 등 각 분야에 걸쳐 도시안전의 개념이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부서 간 협의를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전 도시 완주는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며 “이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