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미화)는 지난 달 29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2024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의 추진 사업들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채미화 회장을 비롯한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산하 13개 단체 회장 및 회원, 역대 회장, 유희태 군수와 아내 박길주 여사, 유의식 군의장, 윤수봉 도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내빈소개, 개식선언, 국민의례, 시상식, 개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식전공연은 조인자 완주군여성합창단장의 시낭송과 경력 단절 엄마 예술인으로 구성된 ‘쏘뇨꼰테팀’의 아름다운 연주가 더해지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어 개회식에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여성의 사회참여확대에 기여한 이선임 완주군새마을부녀회장, 국수현 완주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은순 완주군여성합창단원 등 3명이 여성발전유공자로 선정돼 완주군수 표창장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김종례 완주군여성교육공동체 회장과 이성례 소비자교육중앙회완주군지부장, 이미진 놀이교육협동조합 대표 등 3명이 양성평등 유공자로 선정, 완주군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채미화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여성단체는 여성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신장, 그리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며 “지금의 매 순간들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항상 열정과 희망으로 회원단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희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분들의 다양한 활동과 헌신적인 봉사가 모두가 다 같이 살기 좋은 완주군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일상에 양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가 올 한해 추진해온 활동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성과 사례발표(최윤정 총무)를 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