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공연 한 편 보면서 무료함을 달래보면 어떨까?
(사)완주연극협회(회장 정상식)가 오는 7일과 8일 가족 뮤지컬 ‘서낭과 삼신이 들려주는 콩쥐팥쥐’공연을 선보인다.
콩쥐팥쥐 이야기는 선과 악의 대립, 정의와 불의를 주제로, 단순한 동화가 아닌, 완주군(이서면)의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는 중요한 자산이다.
정상식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더욱 깊이 느끼고, 관광 인프라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객들에게 공정함과 정의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 제공은 물론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회적 담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제작자의 기획의도에 담겨있다.
나아가 지역 문화의 정체성 회복 및 강화와 함께 관광산업 발전을 꾀하고,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다각적인 의미를 지닌 중요한 창작활동이라 할 만큼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7일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에는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8일 일요일에는 오후 3시에 이서 콩쥐팥쥐도서관에서 각각 공연이 펼쳐진다. 예약 문의는 휴대전화(010-9448-196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