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읍 나눔 봉사 모임인 느티나무(회장 오상영, 센스안경원·금강보청기 대표)가 스포츠 대회를 개최, 이목을 끌었다. 지난 달 23일 삼례파크골프장에서 ‘삼례파크 골프클럽 한마음 대회’를 연 것. 이번 대회는 삼례파크골프클럽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파크골프의 저변확대는 물론 삼례읍민의 건강 기원을 목적에 두고 기획 됐으며, 삼례파크골프클럽이 주관하고, 삼례 센스안경원·금강보청기, 삼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수지), 삼례중앙종묘농약사(대표 김태형), 삼봉건설중기(대표 김유미), 글로벌협동조합(대표 고미자)등 느티나무 회원들이 후원했다. 대회에는 삼례파크골프클럽 동호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 등 2개 그룹으로 나눠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 됐다. 앞서 느티나무는 창립 후 첫 활동으로, 지난 10월 말 상관면(면장 국혜숙)을 찾아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력측정과 함께 맞춤형 근용안경(돋보기) 및 백내장 예방 선글라스 무료 증정 등을 내용으로 ‘어르신 밝은 세상 안경지원 행사’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오상영 느티나무 회장은 “우리 느티나무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처음 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는데, 반응이 좋아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면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느티나무’는 ‘사랑·나눔·희망 아름드리’를 모토로, 이웃들에게 언제나 편안하고, 든든한 쉼터가 되어 주고, 항상 같은 마음으로 지역을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꿈을 가진 삼례 지역 사람들의 모임이다.
최종편집: 2025-06-24 03: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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