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릿발 공기 완주를 깨우는 새벽 종
푸르른 일급 수 청정 대아저수지
만경강 들녘 생명 줄 동상은 머리이고
서풍을 막아 노을 꽃 그리는 신도시 이서
예술로 꽃피는 떠오르는 아침 해 삼례 딸기
한겨울 간식거리 운주의 곶감
북풍한설 맞서는 기암절벽
왜적을 길드인 들꽃 같은 대둔산
벚꽃터널 소양의 송광사 상관의 편백나무 숲
큰 얼굴 호남의 랜드 마크 이서 모악산
만경 들 등대지기 봉실산 학림사
건강의 지킴이 봉동의 생강
시니어들의 활력 소 생강 골 공원이다
농촌의 창고지기 화산의 자존심 한우
십자가의 선구자 되 재 성당
영혼의 안식처 비봉의 천호성지
해갈의 한축인 경천 저수지
5개 면의 오솔 길 요람인 고산
군청의 싱크 탱크 용진의 옹달샘
시원한 젖줄인 한 폭의 수채화 완주이다
/최정호=시인/국가유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