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읍 모아미래도3차 경로당(회장 이현준)이 지난 8일 새롭게 문을 열고 주민들을 맞이했다.
지난 8일에 열린 개소식에는 유희태 군수,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김재천 부의장, 서남용·성중기·최광호 의원, 권요안 도의원, 이애희 용진읍장,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편의 공간 쉼터가 마련된 것을 축하했다.
모아미래도3차 경로당은 면적 128.23㎡, 지상 1층 규모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로당 의무 설치를 규정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 4월 신규설치 등록 후 내부 정리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경로당 개소에 따라 노인회원 30여 명이 이용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운영비, 부식비 및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신규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준 경로당 회장은 “많은 이들의 도움과 협조가 있었기에 경로당을 개소할 수 있었다”며 “모아미래도3차 주민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편안하고 따뜻한 경로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경로당이 완주군의 행정수도 용진읍 모아미래도3차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