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신어린이집과 꿈모아어린이집이 ‘공공형어린이집’에 선정됐다. 지난 8일 완주군은 이번 신규 선정으로 관내에는 총 14개소 공공형어린이집(민간 9개소, 가정 5개소)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특히 완주군은 총 27개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공공형어린이집이 51.9%로 높은 지정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완주군 전체 보육 아동 중 공공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비율이 전년 대비 8.1%가 증가한 61.4%를 기록하면서 관내 더 많은 아동이 공보육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기관을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등 우수한 보육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될 경우, 보육교사급여상승분과 유아반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등 3년간 매월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최옥현 인구가족과장은 “관내 공공형어린이집이 신규 지정되어 공공보육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우수한 보육환경과 보육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