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초등학교(교장 장남덕)가 학생 중심의 혁신적인 수업을 위한 ‘실증 수업’을 운영하며,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봉동초는 전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로,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해 1학기 정서 과목을 설계했고, 2학기에는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실증 수업은 학생의 사회정서 역량 신장을 목표로,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봉동초 전 교사가 인근 초등학교 및 전주교대부설초(수업나눔MOU) 교사들을 초청해 공개수업으로 진행됐다. 장남덕 봉동초 교장은“실증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의 사회정서역량을 신장함으로써 바람직한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자 한다”며“교사와 학생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수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봉동초는 이번 실증 수업을 통해 2022 개정교육과정이 정상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하는데, 다른 학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업 개선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며, 도교육청의 10대 역점과제인 교육혁신에 발맞춰 수업 혁신 새 장의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