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면 소재, 완주군립 콩쥐팥쥐도서관에서 현대 무용가 정승준의 ‘무용담’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작품 전시는 완주문화재단의 ‘누구나 갤러리 9호점’으로 선정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정승준의 다양한 몸의 움직임을 표현한 사진과 완주 곳곳을 배경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배꽃향기 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콩쥐팥쥐도서관이 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거점의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견문을 넓히고 여가생활을 즐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 무용가 정승준씨는 전북 최초로 지난 2021년 동아무용콩쿠르에서 현대무용부문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3년 뉴댄스국제페스티벌에서는 라는 작품으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전국 국제 무용제 솔로앤듀엣 부문에서 로 최우수작에 선정되는 등 우리 지역의 실력파 안무가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