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위탁·운영하는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가 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 전동 이동 보조기기 배터리 지원, 농축산물 나눔 행사 등 잇달아 지역 주민과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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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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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장애인복지관의 ‘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권 보장’이라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일시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모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지관에 따르면 수동 휠체어로, 최대 15일간 대여가 가능하며, 신분증 혹은 복지카드를 지참한 후 복지관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거동이 어려운 경우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장애인복지관(063-261-7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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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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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달 28일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한국앤컴퍼니(주)의 후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완주지역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전동이동보조기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140개(약 940만원 상당)의 배터리를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한국앤컴퍼니(주)는 지난 2014년부터 11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펼치는 등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한 아름다운 연대를 이어가고 있는데, 올해까지 총 656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받았다.
복지관 관계자는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무상교체 서비스는 단순한 부품 교체를 넘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능동적인 사회 참여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한국앤컴퍼니(주)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보장구 이용 장애인에게 순차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궁금한 사항은 직접 방문하거나 완주군보장구서비스센터(063-262-0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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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情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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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달 29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유제품 400개를 지원 받았다.
이날 후원받은 유제품은 전북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김재옥)이 후원한 것으로, 완주군 내 장애인 단체 및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에게 제공했다.
전북지리산 낙농농협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면서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 유제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정배 관장은 “완주군 내 장애인 단체의 협조를 통해 복지관의 손이 닿지 않는 장애인에게도 후원품이 전달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