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현정)내 학교 밖 청소년 동아리 ‘화채’는 지난 달 23일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김제동과 어깨동무 봉사물품 지원에 선정돼 진행한 것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 3탄으로 기획됐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일대를 돌며 플로깅 키트를 사용해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했다. 앞서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홍보와 설문조사 활동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화채·쿠키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플로깅이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환경보호를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정 센터장은 “지속적인 플로깅 활동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1월부터는 환경보호 동아리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자격취득, 자기계발, 문화예술 활동, 건강검진 등 사회진입과 학업복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63-291-33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