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변화된 도서관의 역할을 되짚고, 완주군 도서관이 지역 랜드마크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얼마 전 보도된 ‘우리나라 성인의 60%가 독서를 안 했다’라는 뉴스를 언급하며, 우리나라 독서율 감소가 얼마나 심각한지 지적하고, 다양한 SNS채널과 OTT가 범람하면서 책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 의원은 “완주군은 현재 중앙도서관, 삼례 도서관 등 5개 공공도서관과 8개 공립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에 있다”며 “완주군 독서율 증진에 첨병 역할을 할 관내 도서관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고, 또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관이 기존 기능에서 벗어나, 점차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복합공간으로 변모하여 왔다”며 가까운 일본의 미타카시 시립도서관과 별마당 도서관 등을 예로 들고 도서관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이제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개성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닌 대표 문화복합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군도 새롭게 변화하는 트렌드 반영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도서관 운영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와함께 ▲도서관이 완주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할 것 ▲도서관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 할 것 등을 제안했다. 이어 “공공도서관 및 공립 작은도서관, 사립도서관, 경로당 등을 모두 거점 삼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어르신들이 책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누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종편집: 2025-06-24 03: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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