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건 의원은 임시회 첫날인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완주·우석 전망대 W-SKY23 활성화 방안 적극 모색해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심 의원은 “‘W-SKY23’ 은 지역과 대학의 상생 협력 모델로 조성된 중요한 공간으로, 우석대 본관 23층, 약 172평의 규모에, 복합문화공간과 옥상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W-SKY23’은 완주군과 우석대가 협력·추진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지역 행사를 비롯한 문화예술 공연과 회의,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
특히 호남평야와 삼례, 만경강 유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심 의원은 “지난 4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W-SKY23’는 개관 이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총 방문 인원은 1,900여 명으로, 1일 평균 10명, 운영된 행사 또한 28건, 월평균 4회로, 실적이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당초 계획된 커피숍 운영 미비, 옥상 전망대의 부분 개방 등으로 인해 공간 활용이 제한적이며,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게 심 의원의 주장. 이에 완주군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앞서 심 의원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W-SKY 23’ 의 추가시설 조성 및 운영에 있어 예산 심의를 통해 문제점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세밀한 계획 수립과 적극적 대안 마련을 강조한 바 있다.
심 의원은 ‘W-SKY23’의 활성화 방안으로 ▲‘W-SKY23’ 조성시 계획했던 추가 시설 구축 및 구체적 운영규정 기반으로, 운영 안정화를 도모해 줄 것 ▲외부 공모사업 추진 및 외부 기관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 할 것 ▲지역 기관 및 완주군 연계 부서의 협업을 통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 등을 제안했다.
심 의원은 “완주·우석 전망대 ‘W-SKY23’이 지역과 대학 간 상생협력의 성공 모델이자, 완주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완주군과 우석대학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