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 ‘전북신보’)은 지난 16일 완주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완주지점은 NH농협은행 완주군지부 3층(용진읍 운곡2로 3)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8월 12일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점식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윤수봉·권요안 전북도의원, 도내 금융기관장, 유관기관 임직원, 지역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현판 제막식, 주요 내빈소개, 영업점 현황보고, 이사장 인사말, 도지사 축사, 내빈 축사,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완주지점 개점으로 그동안 전주 2개 지점(완산, 덕진)을 이용해 왔던 완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전북신보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완주지점이 올 연말까지 450억 원을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도에는 전년 대비 33.3%를 확대한 600억 원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완주군의 보증이용률(18.16%)이 개선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고객을 더욱 가까이에서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를 확충했다”며 “지원규모를 매년 대폭 증가시켜 활력이 넘치는 완주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의 최 일선에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완주지점 개설로 완주 중소상공인들의 편의가 크게 제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완주군 소기업·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경영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신보 완주지점은 완주군을 관할하며,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보증, 재기지원, 컨설팅, 금융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담당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